혼자서 두 아들을 양육하고 발달도 도와주느라 많이 힘드시죠..

42개월 큰 아드님이 유치원을 다니게 되는 상황에서 변화에 아이가 어떻게 대처할 지 받던 언어치료를 계속 받아야 하는 지 두 가지 다 병행하면 아이가 힘들어 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올리셨지요. 집에서 어떻게 언어가 늘 수 있게 도와줘야 할 지 구체적인 방법도 물으셨고요.

일단 큰 유치원에서는 규칙을 따르고 자기 표현 및 언어 이해가 더 많이 요구될 거 같아요. 행동 통제가 어렵거나 규칙 및 이해가 안된다면 어렵겠지요.

굳이 유치원을 바꿔주셔야 한다면 이런 점을 잘 인지시켜 주고 선생님께 도움도 요청해야 할 것 같아요.

그리고 언어치료는 어떤 형태로든 계속 하는 게 좋은데

왔다 갔다 하는 게 힘들다면 집으로 오는 언어치료사를 구해 보세요. 교육 과정을 옆에서 직접 보시면 어떻게 도와줘야 할 지도 배우실 수 있을테고요.

'아이소리' 라는 사이트가 있으니 방문 언어치료사 구함으로 구인 광고를 하시면 연락이 올 겁니다. 면접을 하시고 아이와 맞는 선생님으로 정해 꾸준히 병행하세요.

집에서 도와주는 길은 아이가 자주 쓰는 말을 분명히 표현하도록 반복해서 아이와 눈을 마주치며 발성해 주시고 잘 표현하면 칭찬해 주시는 것을 반복하세요. 단어, 두 단어 문장, 세 단어 문장으로 늘려 나가시고. 긴 책을 읽어주시면 아이가 집중하기 힘드니 생활과 밀접한 흥미있고 간단한 책부터 반복해서 읽어 주세요.

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