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세 아드님이 약속을 안지키고 늦게 까지 놀려하는 것, 가족들과 같이 나가지 않는 태도에 대해 문의를 해오셨지요?

미안하다 사과도 하고 끝까지 블럭 쌓기를 완수하려는 모습이 한 편으로 말이 잘 통하고 의젓해서 자꾸 대하다 보면 착각하시겠어요. 더 큰 애로 ㅎㅎ

약속을 지켜야 함을 가르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게 사실입니다.

아이는 어머니의 그런 가르침 속에 아주 바른 아이로 잘 자랄 것입니다.

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 아이가 더 놀고 싶어하는 것, 애써 쌓았는 데 실수로 무너져 속상한 마음도 같이 알아주시면 더 공감력도 풍부한 사랑스러운 아이로 자라날 것 같습니다.

 가족들이 같이 하는 활동을 잘 따르게 하려면 부모님과의 관계가 편안해야 할 것입니다.  "말안들으면 ~한다" 는 식의 대처보다 아이의 말을 듣고 마음을 받아주시면서 현실적인 상황과 엄마의 기대를 부드럽게 알려주세요. 맞게 행동하면 크게 칭찬해 주시는 것 잊지 마시고요. 

그리고 아이에게 주는 선물은 한가지씩 해야 더 소중하게 오래 갖고 놀고 아이가 놀이를 통해 집중력도 길러지는 게 사실입니다.

마지막으로, 어머니의 마음 상태가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고 놀아주는가의 구체적인 방법보다  더 중요하다 생각되니 자신에 대해서도 소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.

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.

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