답변이 조금 늦어져 죄송합니다.

일년간 육아 휴직 후 복귀를 앞두고 아이와 어떤 준비를 하셔야 할 지에 대해 올리셨네요.

아마도 아이와의 애착 형성 기간이라 엄마와의 분리에서 어떤 스트레스를 받는 지 그것이 발달에 어떤 영향을 줄지

그렇다면 그런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.

일단 베이비시터를 미리 구하시고 한 달간 같이 아이를 돌보신다니 아주 현명한 판단을 하신 것 같습니다.

그러한 과정에서 아이에 대한 구체적인 습관이나 루틴에 대한 인계가 이루어 질 것이고 아이를 이해할 시간이

충분히 될 것 같습니다.

일관된 환경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변화와 그것에 대한 적응력 또한 잘 길러줘야 할 것이니 초기의 여러 스트레스나

시행 착오에 대해 너무 민감하지 않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.

엄마의 새로운 직장 출발과 거기에 따른 스트레스도 잘 조절하고 편안해 지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.

베이비 시터를 믿고 신뢰와 고마움을 전하고 적절한 만족을 제공하면 고스란히 아이에게 전달이 될 것입니다.

또한 퇴근 후 아이와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시면 질적인 애착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.

더불어 아빠 역시 양육자로 적극 참여시켜 아이에 대한 공감대를 늘려 가세요.

아이는 더 많은 관계 속에서 더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통해 한 층 성장해 가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.

감사합니다.